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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의 본질은 익숙함을 벗어나는 것이다. 문화 심리학자 김정운 박사는 에디톨로지에서 창조의 본질은 낯설게 하기라고 얘기한다. 결국, 변화 없는 일상에서 벗어나서 다른 시각과 다른 방식을 시도하는 순간 창조적 사고가 발현된다.
러시아의 형식주의자 중 한명인 빅토르 시클롭스키는 '낯설게 하기'를 통해 관습에서 벗어나고 익숙한 접근에 불편을 제공해서 새로운 자극과 사고를 유발하게 하는 장치를 그의 문학의 핵심에 두고 있다.
전형적 사고는 세상을 다람쥐 틀로 인간을 다람쥐로 만들어 쳇바퀴를 돌게 한다. 벗어나면 큰일 날 거 같지만 사실 벗어날 때부터 새로운 세상이 열리게 된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예술'이라는 걸 생각해보면, 결국 익숙지 않은 창조적 결과물들로 시선을 뺏고 새로운 관념화를 자극하고 있다는 것을 쉽게 눈치채게 된다.
영어로 내가 정의 하는 예술은 , Art is a means of rendering the familiar unfamiliar to stimulate a new way of thinking.
(예술은 익숙한 것을 낯설게 만들어 새로운 사고방식을 자극하는 수단이다.)
자 그렇다면, 이제 우리 모두는 예술가가 될 준비가 된것이 아닐까?
오늘 나의 예술은 (사실 아주 오래전 것임. 하지만 오늘 주제와 아주 잘 맞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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