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소든 음식이든 숙소든, 나에겐 좋았지만 다른 사람들에겐 어떨지는 사실 알 수가 없다. 개인차로 인해 호불호가 늘 갈리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추천을 받았다 하더라도 꼭 개인의 기호를 고려해 잘 분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결국, 최종 결정과 그에 따른 결과는 본인의 몫이므로. 그렇다 하더라도, 추천과 리뷰를 무시할 순 없다. 잘만 참조한다면 많은 시간, 돈, 노력을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오늘은 좀 세부적으로 나에게 치앙마이 한달살기 숙박 형태는 어떤 것이 가장 적합할지 알아보도록 하자. 그렇다면 오늘은 좀 세부적으로 내가 치앙마이 한달살기를 한다면 어떤 숙박 형태가 가장 적합할지 살펴보도록 하자.
호텔에서 한달을 지낼까? 아니면 콘도에서 한 달을? 여기저기 옮겨 다니면서 다양한 곳에서 지내볼까? 이렇게 체류에 여러 형태가 있을 수 있지만, 결국 본인이 치앙마이를 가는 이유와 본인이 생각하는 여행 계획에 맞춰 숙박 형태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현명할 것이다. 예를 들어, 치앙마이에서 지내다가 치앙라이, 빠이, 몬잼 등등 외곽에서도 얼마간 숙박을 고려하고 있다면, 좀 더 치밀하게 여행 일정을 짜고 숙박 형태를 결정해야 할 것이다. 비용적인 측면만 본다면, 한 곳에서 한 달 장기로 머무르는 것이 가장 저렴할 수 있기 때문에, 한 곳에 머무르면서 외곽에서도 며칠 씩 잠깐 머무는 일정과 비용까지를 고려해 봐서 숙박을 나누는 게 좋을지 한 곳에 장기로 숙박한 채 외곽에서 숙박을 하게 될 때 가외 비용을 지불하는게 더 가성비가 있을지를 비교해 본다면, 좀 더 수월하게 일정을 짤 수 있을 것이다. 오늘은 일단 치앙마이에서 숙소 한 곳에서 한 달 체류하는 것을 기준으로 그에 따른 비용과 장. 단점 그리고 어떻게 한국에서 미리 예약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이렇게 한 곳 한 달 체류의 정보를 기준으로 해서, 본인의 여행 예산과 목적에 맞도록 응용 수정해보면 계획을 세우기가 좀 더 용이할 수 있을 것이다. 먼저 숙박 형태와 그에 따른 장. 단점 그리고 예약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숙박 형태
- 에어비엔비: 혼자 여행 하면서 에어비앤비를 이용할 때는 상대적으로 좀 가성비가 떨어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지만, 반대로, 그룹으로 큰 저택을 빌리거나, 장기숙박시에는 할인 혜택, 보증금을 걸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도 있다. 어떤 호스트를 만나는가가 또한 장점도 단점도 될 수 있다. 만일을 대비해 숙박 첫날 좀 세세히 전체 컨디션에 대해 영상 촬영이나 사진을 찍어 둔다면 나중 혹시 모를 분쟁에 대해 대비할 수 있다.
- 호텔: 주로 아고다를 통해 많이 검색하고, 호텔도 장기로 끊게 되면 장기 할인 혜택이 적용되고, 조식 제공, 청소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지만, 취사는 할 수 없다. 보증금을 걸지 않아도 되고, 전기세, 물세가 포함되어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여전히 콘도를 장기로 끊는 거 보다는 비싸다.
- 콘도: 장기로 끊게 될 때 가장 가성비 있게 숙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보통 보증금, 전기세, 물세를 내야 하기 때문에 사용 기간 동안 얼마의 공과금이 나올지 몰라서 좀 신경이 쓰일 수 있다. 또, 보증금 반환 문제로 불편을 호소하는 이용자들의 후기로 인해 불안할 수 있지만, 대부분 큰 문제는 없다.
숙소 예약
에어비앤비는 에어비앤비 사이트에서 호텔은 야고다, 부킹닷컴, 익스피디아, 호텔스닷컴 등에서 비교 검색하면서 가장 적합한 호텔들을 검색해 보면 된다.
그럼, 콘도는 어떻게 예약해야 할까?
한국에서 미리 예약하기
사실 콘도에 한달 살기를 한국에서 예약을 하려고 하면 다소 당황스러워진다. 어떻게 접근을 해야 할지 어떤 방법으로 예약을 해야 할지 감이 안 잡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건 기우일 뿐. 어떻게 어디를 통해 예약을 하는지에 대해 안다면 세상 간단한 방법이다. 좀 있다 알아보기로 하고 먼저, 한국에서 예약을 미리 하는 게 좋을까 아니면 현지에 와서 직접 발품을 팔며 구하는게 좋을까? 누구나 한번쯤은 궁금증을 가질만한 질문일 것이다. 결론만 말하자면, 비수기에는 현지에 와서 몇일 호텔이나 에어비앤비로 숙박을 하면서 미리 알아본 콘도들을 방문해서 직접 거리나 상태 등을 확인하고 결정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고, 성수기 때는 방을 구하기가 쉽지 않을 수 있으니, 즐거운 여행 와서 초반부터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자초할 필요가 없이 많은 후기와 댓글들을 통해 어느 정도 괜찮다고 생각되는 곳을 미리 예약하고 오는 것을 추천한다.
자, 그러면 본론으로 돌아와서, 어떻게 한국에서 미리 예약할 수 있을까?
1. 직접 조사 했거나 추천받아서 거주하고 싶은 콘도 리스트를 작성한다.
2. 각 콘도들의 웹사이트, 이메일, 페이스북, 인스타, 라인, 전화번호 등의 정보들을 구글이나 카페 동호회 등에서 알아낸다.
3. 알아낸 연락 방법을 통해, 예를 들면, 웹사이트에 문의란, 페이스북의 메신저, 이메일, 인스타dm, 라인 등을 통해 본인이 희망하는 기간과 가격 등을 문의한다.
내가 숙박했던 곳을 예를 들면,
알아낸 이멜 주소로 원하는 날짜와 가격을 확인하고, 예약 신청을 했다. 간혹 답변이 늦어서 소통이 될 수 있을지 염려가 될 때 답변을 좀 더 가속화시킬 수 있는 팁이라고 한다면, 이멜을 보냈는데 연락이 늦다면, 웹사이트에 문의란에 가서 본인 소개를 간단히 하고 이멜을 보냈으니 확인하고 조속한 답변을 달라고 하면 보통 좀 더 빠른 답변을 받을 수 있다. 물론, 콘도마다 사용하는 소통 수단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일반화시킬 순 없지만, 소통 채널들을 동시에 활용하는 것이 좀 더 속도 빠른 진행을 유도할 수 있다. 영어로 보내고 받아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다면, 많이들 사용하는 파파고나 구글 트랜스레이트를 활용해서 소통을 하면 크게 무리가 없다.
보증금이나 예약금
보통 한국에서 미리 예약을 하게 되면, 예약금을 요구하게 된다. 콘도마다 요구하는 금액이 상이할 수 있다. 콘도는 보통 한달 숙소비만큼의 보증금을 요구한다. 그리고, 퇴소하는 시점에 전기세, 물세, 청소비등을 제하고 돌려주게 된다.
일전에 묶었던 숙소를 예약할때의 경험에 근거한다면, 한달치 숙소비(13000바트)를 모두 미리 은행 송금하기를 요구했다. 한달치 숙소비에 해당하는 보증금(13000바트)은 현지에 도착해서 내길 원해서 크게 협상하지 않고 원하는 대로 진행을 했다. 하지만, 예약금의 금액 정도는 충분히 협상을 해 볼 수 있다. 물론, 늘 수요와 공급의 법칙이 적용되므로,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시기에 수요자로 예약을 진행하게 될 땐 '을'의 입장일 수밖에 없다는 것은 나라, 인종 불문 공통 현상이므로 그에 맞게 잘 대처를 할 수밖에 없다.
예약 시 확인할 사항
콘도의 경우에는 제공하는 것들이 거의 없다고 해도 무방하다. 물론 이 또한 콘도들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보통은 샴푸, 비누, 휴지 등의 기본 어메니티와 타월, 심지어는 옷걸이, 간단한 취사도구와 그릇... 등 정말 말 그대로 아무것도 없는 경우가 허다하므로 꼭 미리 확인하고 그에 맞게 짐을 꾸리는 것도 지혜로운 방법이다. 없는 것들은 현지에서 조달할지 아니면 짐에 싸서 가져올지를 결정해야 하고, 당연히 헤어드라이어가 없는 경우가 태반이기 때문에 유무를 확인하고 비치를 해 줄 수 있는지 문의하는 것이 좋다. 어떤 곳은 요청하면 공짜로 제공해 주는 곳이 있고, 그린힐 같은 경우는 한 달 빌리는 비용으로 200바트를 요구했다. 아마 이마저도 케바케일 수 있으니, 항상 문의하고 미리 체크하면 좀 더 쾌적한 여행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마무리를 하며,
수많은 정보들을 접하고 구할 수 있는 시대이기 때문에, 이 많은 정보들을 적절히 잘 참조한다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반면에 정말 개인적인 경험들을 토대로 제공되는 이 수많은 정보들이 너무 주관적으로 작성되었거나, 나와는 너무 다른 기호와 적성을 가진 사람들의 경험치여서 적용점이 떨어질 수 있고, 또 같은 정보에 너무 다른 의견들을 담고 있어 결정을 내리는데 혼란을 초래할 수도 있으므로, 가볍게 참조하고 참고하는 정도로만 활용한다면 좋지 않을까 싶다.
되려, 나의 여행의 목적이 무엇인지, 그리고 무엇을 하고 싶은지에 더욱 집중하고 그에 맞는 여행 계획을 세우는것이 나만의 여행기를 만들 수 있고, 좋은 추억과 뜻깊은 경험을 하는데 더욱 도움이 되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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