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헐적 몰입: 세번째 원리(가짜나 vs 진짜 나)

가짜 나 vs 진짜 나 원리

 
이번 원리에서도 이전 원리들과 마찬가지로 스스로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위한 연장선상의 원리이다.
결국, 부정적 요소를 가진 ego와 나의 진정한 실체인 self에 대한 분별력이 있을 때 진정한 간헐적 몰입을 기반으로 한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가짜 나인 ego에서 나의 실체 self를 찾아가는 여정을, 비교 신화학자, 조셉캠벨(Joshep Campbell)은 '영웅의 여정(Hero's journey)이라 명명한다. 우리 모두는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서사적 여정을 하게 된다는 것이고, 그 종착지는 진정한 자신의 발견이라는 것이다. 
 
Ego와 Self에 대한 예시
 
진정한 나의 발견의 중요성은 무엇인가? 그건 어떤 '나'가 나의 삶을 지배하게 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이기 때문이다. 누구나 내재된 자신만의 잠재력과 아름다움이 있다. 안데르센의 유명한 동화 '미운 오리 새끼'는 이를 잘 대변하고 있다. 오린 줄 만 알고, 다른 오리들과 다른 자신을 미운 오리라고 규정하는 부정적 자아로 인해 주변 오리를 따라 하며 예쁜 오리가 되어 인정받으려고 헛된 노력을 하다가 고난을 겪는다. 하지만, 백조라는 진정한 자신의 실체(Self)를 인식하고는 우아하고 하늘을 날 수 있는 진정한 자신의 세계를 찾게 된다. 
 
내가 아닌 모습으로 소모적인 삶을 살지 않으려면 진정한 나를 찾는 영웅의 여정에 기꺼이 동참해야 한다.  그때야 비로소, 내가 아닌 나로 강요 당하며 타인을 위한 삶을 살고 있던 나를 벗어던지고, 진정한 나를 위한 나의 삶을 살게 되는 것이다.
 
이 또한 간헐적 몰입을 위한 중요한 원리 중 하나가 된다. 

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