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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거제도여행 매미성

by doablechan 2023. 12. 21.

거제도 역시 많은 명소와 맛집 등 볼거리 먹거리가 많은 곳이다. 

따듯한 남쪽의 섬, 거제도. 그곳에 매미성이 있다고 해서 가봤다. 

매미들이 사는 성? 이름만으로는 추측이 어렵지만, 유래를 알게 되면 한결 여행의 재미가 더해진다.

<거제도 매미성의 유래>

우리의 영감은 늘 외부의 자극에 의해 생긴다? 삶의 불편함은 늘 창작의 모티브가 된다. 

여긴 매미들이 사는 성이 아니라, 2003년 태풍 매미로 경작지를 잃은 한시민이 작물을 보호하기 위해홀로 쌓아 올린 성벽이다. 설계도 한장없이 지어졌다고 하기엔 규모와 디자인 너무 훌륭하다. 

거제 매미성 유래

<불편의 힘>

거제의 매미성 또한 불편의 힘이 수려한 창작물을 탄생시킨 좋은 예라고 생각된다. 한 땀 한 땀 바느질하듯 성을 쌓아 올린 규모나 디자인이 혼자서 했다고는 믿기지 않는다.

 

오늘, 나의 불편을 가공하여 창의적인 삶을 한번 계획해 보는 것은 어떨까? 특히 2023년 한 해를 보내는 연말에 적격이지 않을까?

 

<아름다움은 아름다움을 더하고>

'유유상종: 비슷한 부류끼리 어울린다', '근묵자흑:가까운 것 끼리 비슷해진다', '화룡점정:용의 눈을 그려 미완성이 완성이 된다 '.... 서로 의미가 다른 듯 같은.... 어쨌든, 매미성은 바다를 접하고 있어서 주변의 수려함과 더 잘 어우러지는 듯하다.

 

<인생의 불스샷>

바다를 조망하고 있는 카페에서 커피 한잔의 여유는 엔진에 낀 때제거를 해 주는 불스샷(?)처럼 찌든 삶에 청량함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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