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여행의 즐거움 중에 음식이 빠질 수 없다. 가성비 좋은 다양한 음식들을 맛보고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닭고기, 돼지고기, 소고기 육수들로 만들어지는 다양한 국수들 그리고 꼬치들과 튀김류들, 고기뷔페 같은 무카타, 야시장 여기저기 뭘 먹어야 하나 고민을 유발하는 다양한 형태의 먹거리들. 특히나, 정말 이렇게 다양할 수 있나 할 정도로 많은 국수 종류들. 이런 다양한 먹거리들로 인한 즐거움과 동시에 거의 육수와 고기를 기반으로 한 음식들이 주류를 이루다 보니, 혹시 먹고 즐기는 사이에 나의 혈액이 너무 걸쭉해지고 있는 건 아닌지 살짝 걱정이 될 수도 있다. 그래서, 가끔은 혈액에 야채의 수액을 공급해서 식단에 어느 정도의 균형을 잡아준다면, 내 몸을 소중히 여기는 자신에 대해 대견함을 느낄 수도 있지 않을까? 그래서, 혹시라도 고기에 지친 당신 그리고 야채 보충이 필요한 당신을 위해 대기 중인 비건 식당 맛집을 몇 군데 소개하고자 한다. 그럼 건강과 맛 이 둘을 다 잡으려 고군분투하고 있는 치앙마이의 비건 식당들을 알아보자.
- Chada Vegetable Restaurant: 모든 음식들이 깔끔하고 맛과 함께 예쁜 음식 데코... 리뷰가 증명해 주는 곳.
- Mr. Green Restaurant: 다양한 메뉴와 디저트까지~
- Ama Vegan Kitchen: 할머니 혼자 음식을 하시기 때문에 음식이 좀 늦게 나올 수도... 미리 예약을 하고 가는 것이 좋다
Imjai Vegan: 마야 쇼핑몰 지하에 있다. 현미밥과 함께 반찬 개수를 정해서 주문을 한다. 단품으로 주문할 수 있다. 마야몰 근처라면 한번 가볼 만하다.
- Everyday Vegan: 가격대가 좀 있고, 양이 좀 작지만 좋은 바이브에 맛있게...
이 외에도 동네마다 가 볼만한 비건 식당들이 있다. 늘 음식은 개인 기호가 강하게 반영되기 때문에 추천 식당이 내 기호에 꼭 맞는다는 법은 없다. 내 숙소 주변엔 어떤 비건 식당들이 있는지 한번 확인해 보고, 고기와 튀김에 절인 나의 장기에 야채 샤워를 한 번씩 해 주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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